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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테오의 스프린트 13기 ⏤ 여행앤유

회사에서 너무 바쁜데 잠은 잘 못자서 스프린트에 참석하기로 했다. 

개발은 혼자할 수 있어도, 협업은 혼자할 수 없기 때문에 스프린트를 통해 어떻게 디자이너/백엔드/프론트엔드가 효율적(더 많은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으로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다.

 

팀원들과 함께 찍은.. 게더타운 ? :  )

내가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는 여행과 관련된 프로젝트였다. (2월에 해외여행에서 요기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디어 공유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선정되고 본인들이 생각하고 있던 해당 페이지에서의 기능들을 나열하는 일을 했다.

fall이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아주셔서 수월히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피그잼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했는데 좋은 툴인 것 같다 🫶

 

스프린트는 5일차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여서 결과물을 내기에 헤비한 아이디어였어도, 본인의 생각들은 자유롭게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각 페이지당 어떻게 페이지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냈다면 결론을 내는 시간에는 일정을 고려하여 드롭을 고려했다.

 

/ 공수가 적게 들면서, 퍼포먼스를 크게 낼 수 있는 기능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로그인 회원가입 같은 기능은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낼 수 없는 기능에 속한다.

 

그래서 로그인/회원가입 기능을 드롭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로그인/회원가입이 있어야지 돌아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간편하게 email로만 로그인을 구현하려고했는데 추후에는 레거시 코드가 되므로.. ! 구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기능별로, 예상되는 로직 판단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디자이너-개발자, 그리고 개발자들끼리 의사소통이 가장 낭비되는 부분이 '내가 생각한 로직인은 이건데 다른 사람은 다르게 생각한 로직 있네'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 같이 어떤 flow 대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시

 

예시를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기

 

스프린트가 끝난 후

여전히 프로젝트가 ing 중이다. 스프린트처럼 11시에 모여서 새벽 4시에 흩어지는 일은 다음날 출근을 위해 못하지만, 위에서 정했던 로직들을 계속 구현하고자한다. 기본 세팅했다고 50 commit이나 이뤄졌지만 😅

 

이번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Husky 를 도입해보았다.

커밋 전에, lint와 prettier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다른 팀원들이나 내가 ts 오류가 나거나 하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 세팅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지 자꾸 찾게 되는 일이 생각보다 재밌다 🙏

올해 안에 프로젝트를 main 으로 최종 배포하는 것이 목표인데 수월하게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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