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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 본문
글을 막힘없이 술술 작성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책을 멀리하고, 숏츠나 짧은 도파민에 취해있어서 그런가봐요 ..😓
그래서 2024년 회고를 임시저장에 묵혀 있던 글을 발행하는 걸로 퉁치려고 했는데 24년도 회고에 대해 물어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늦지 않게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2024년에는 사실 반성의 해입니다 !!!!!!!
전혀 잘보내지 못했습니다.. 😓
개발이 재미없다기보다는 개발 외의 모든 일 또한 무료하게만 느껴졌고 더이상 재밌는 일을 찾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개발의 원천은 덕질이었는데 덕질도 재미 없어진 한 해 였습니다.. 그래도 삶은 계속 굴러가기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이에 2024년 말이 되었고, 2025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반성하는 해로 선정했습니다..💡
2024년에 배운 것들..
그럼에도 멈춰있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전혀 아니라었더라구요.
그냥 누워 있기만 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잔잔하게 흐르는 물 위에 내 몸을 맡기고 있었다 ! ! !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은 회사 다니는 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턴 기간만 거쳐오다보니 사수들이 다 이렇게 저렇게 알아서 해줬기 때문에 편한거였더라구요. 다른 팀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 등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처음 회사 다닐 땐 일정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빡빡하고 타이트하게 짰는데 더이상 그러지 않는다는 것 .. ? (세상에 변수는 너무 많았다..)
그리고 프론트엔드 외로 devops 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진 것 ?
데브옵스 ? 너무 막막해 -> 그럼 무조건적으로 이론부터 빠삭해야지 !!!! 했는데 사실 회사 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k***y의 말처럼 실전 압축형 근육이었다는 것.. 그래도 아직 도커와 클라우드 영역에서 헤매고 있다 😓 그래도 그냥 도커 관련한 나만의 작고 소중한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git actions 돌리는 법 등.. 취준생때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아주 ~~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 작게 시작했지만 성대해진 msw GUI 를 하면서 꽤 재미가 붙었당.
재미가 붙은 사연은 msw 외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h***y 덕분에
인턴 때 상태 관리 툴로만...!! 오직 zustand 를 사용해보았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때 사용했을 땐 zustand 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었는데 (서비스가 점점 커지다보니까 복잡한 상태관리들이 필요해져서 부적합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긍정적(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두 상태를 사용할 수 있다니. 이렇게 쉬운 편리한 방법으로.)으로 바뀌었어요.
타의적으로 작년에 신입 분들의 이력서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볼 때마다 고치기 가장 어려운 이력서들은 시키는 것들만 나열된 이력들이었는데요. 2024년엔 제가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진짜 서비스'만' 개발 함. 물론 서비스도 너무 중요한 작업인데 시키는 일만 잘했던 것 같아요. 기획자 분이 피그마 그려주시면 어떻게 구현하지? 가 아니고 어느쪽 코드에서 긁어오면 될까? 를 고민했던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25년도에도 서비스 개발은 계속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개발하면서 내가 얻는 것도 많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당


아무튼 2024년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멈춰있었다고 쓰고 싶었는데 팀에 있는 리더 분들도 잘이끌어주신 덕분에 우왕좌왕하면서 울기도 했던 신입을 능숙까진 아니어도 사람답게 성장할 수 있었어욘..(그래도 클라우드 도메인이 여전히 어렵고, 장애나면 파드가 어떻고 저쩌고 너무 어렵지만 클라우드를 만드는 일에 자부심이 있는 팀원들 덕분에 나도 그런 것이 생긴다! )
2025년은
일단 미루던 게시글을 하나 더 발행했다.
이게 가장 큰 시작인 것 같습니다. 아직 임시 저장 목록에 있는 7개의 글들도 있지만서도... 빡센거(길게 고민?했던거) 하나 내보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생각 날때마다 작성한거여서 들인 시간에 비해 두서가 많이 없을 수도 없지만 😓
앞으로는 완성이 되지 않아도 가볍게 그 시기에 어떤 걸 고민하고 있었는지 , 공부하고 있었는지 내보내보려구 합니당.
여전히 블로그 망령..
N년 전부터 블로그 옮긴다 옮긴다 말이 많았는데요. Next.js 에서 blog starter 팩을 제공해줘서 편할 것 같긴한데.. 제가 원하는 블로그의 형태까지 만질려면 css 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귀찮음이 큰 이슈) 티스토리 블로그는 여전히 ``` ``` 를 입력하면 코드창이 안나온다는 점이 불편하지만 (마크다운으로 하면 되지만 이미지 넣으려면 그것도 불편하고..) , 벨로그도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단은 티스토리에 정착하기로 함.
개발 외 서적 읽기도 해야해
개발 서적 외의 책을 읽으려고 밀리의 서재를 구독했습니당. 1년에 그래도 책 3권은 읽으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말을 너무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2개 국어는 커녕 1개 국어도 불가능해짐. 최근에 읽었던 책들은 소년이 온다랑 흰이라는 책인데요. 너무 좋아하는 구절이 있어서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데 이거 어떻게 하지.........
쓰다보니까 회고가 길어졌습니다.
25년에도 화이팅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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